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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1 00:00
[종단소식] 동화사,국제관광선원 불사 특별감사 자진요청
 글쓴이 : 무현 스님
 

동화사 국제관광선원 관련 <헤럴드 경제> 정정보도 동화사(주지 성문스님)는 1일 일부 언론에서 국제관광선원 공사에서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 감사국에 특별감사 요청공문을 접수했다. 국제관광선원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 보도는 지난달 헤럴드경제 등 일부 언론이 "건축단가가 226% 부풀려졌다", "지붕잇기에 212% 높였다"고 보도한 것이다. 헤럴드경제는 보도 이후 동화사의 문제제기로 확인 결과 "EMS통합내역관리시스템에 의거해 적정하게 산출 집행되어 보도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정정보도했다. 그런데도 일각에서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어 이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동화사가 특별감사를 자진 요청한 것이라고 동화사는 밝혔다. 동화사 총무국장 원광스님은 "보도 이후 대구시와 동구청에서도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감사 결과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동화사는 공문에서 "종단 차원의 감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특별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동화사의 이번 특별감사 자진 요청은 차기 주지 지명과도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동화사 집행부는 주지 성문스님이 지난 4년간의 공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임을 막기 위해 음해성 문건과 보도가 나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종단 차원의 특별감사를 통해 근거없는 음해라는 점을 인정 받아 차기 주지 지명을 앞두고 발생한 흠집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라는 분석이다. 동화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교구본사와 선원, 언론사 등에 배포된 괴문건에 대해서도 총무원 호법부에 조사를 요청했다. 동화사는 총무원에 접수한 공문을 통해 "지난 가을경 동화사 주지스님과 주요 소임자를 음해하고 대구불교의 4년간의 공적을 폄훼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악의적인 유언비어와 괴문서가 유포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다"며 "괴문서 진상규명과 배후를 밝혀 추후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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