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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5 00:00
[종단소식] 조계종, 동화사주지 후보추천과 관련 입장문 발표
 글쓴이 : 곽선영 기…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동화사 주지후보 추천 논란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주장으로 분열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며 "주지 임명은 종헌종법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계종 대변인 일감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동화사 후임 주지 추천과 관련해 근거없는 의혹 주장으로 종단을 혼란스럽게 하고 승가화합을 저해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 입장문 전문 >

동화사 주지후보 추천과 관련한 입장

최근 동화사 후임 주지 추천과 관련하여 근거없는 의혹 주장으로 종단을 혼란스럽게 하고 승가화합을 저해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총림법 제8조에 근거하여 총림의 교구본사주지는 방장의 추천으로 총무원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총무원장은 종단의 법적 대표자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종헌종법에 근거하여 종단의 안정과 질서를 책임져야 하는 책무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총무원장이 본사주지 선거 등 이권개입에 혈안이 돼 종정예하스님을 모시는 일을 등한시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등, 터무니없는 의혹에 편승하여 분열을 조장하고 실상이 없는 추측을 내세우는 것은 상식과 이해를 벗어난 무책임한 행동이며 승가화합을 깨뜨리는 행위입니다.

동화사 주지 임명을 비롯한 각종 종무행정을 종헌종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는 것은 총무원의 소중한 책무입니다. 공정한 종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사실여부가 없는 주장은 자제해 주실 것을 바라며, 종단 안정과 화합을 통한 정토구현의 큰 길에 함께 하실 것을 권청합니다.

불기2558(2014)년 3월 25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총무원 기획실장  일 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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