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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2-19 00:00
[교양/문화] 유네스코와 함께 하는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글쓴이 : 홍현숙기자
 
2011년에 경남에서 개최 예정인 대장경 축전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축전으로 개최된다.
재단법인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2월19일 도청회의실에서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호 도지사와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심의조 합천군수.선각 해인사 주지스님 등이 참석한다.
경상남도,합천군,해인사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협약을 통해 대장경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대장경판의 해외 전시와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국제 심포지움을 공동으로 개최해 대장경의 가치와 효과적인 보존과 활용방안 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대장경 축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40여개국 대표 150여명을 초청해 축전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하고 5월21일부터 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자문회의에 참석하는 이들을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대장경 간행 천년을 맞아 열리는 이 축전은 2011년9월23일부터 45일 동안 대장경이 보관된 합천 해인사와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각사마을의 주행사장,창원컨벤션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으로 8만1천350장의 경판과 1천538종의 불교경전.청 글자수 5천200여만자 등 엄청난 규모로 동아시아 중세 문화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팡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각 지정돼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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