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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2-07 00:00
[교양/문화] 숭례문 복원공사 10일 착공
 글쓴이 : 홍현숙기자
 
국보1호인 숭례문이 화재에 소실된지 2년이 되는 2월10일 본격적인 숭례문 복원공사가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이제까지 복원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숭례문 화재 2주년을 맞아 10일 열리는 착공식에서 문루(門樓)해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문화재청은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때 숭례문뿐만 아니라 근대화 과정에서 훼손된 좌우측 성곽을 복원하기로 정하고 이를 위해 기초를 찾고자 숭례문 주변지역을 발굴조사하는 작업이 진행됐다.성곽은 훼손 전의 사진 등을 바탕으로 우선 남산쪽으로 88m.상공회의소 쪽으로 16m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쪽으로 성곽을 더 늘리고 성곽 아랫부분에는 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성곽 모양이 이상해질 수 있어 더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원공사를 위한 5개분야의 장인를 선정했다.대목분야는 신응수씨.단청분야는 홍창원씨.석공분야는 이재순씨와 이의상씨.기와를 제작하는 제와분야는 한형준씨.기와를 덮는 번와분야는 이근복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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