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7대 종교 수장들이 참여하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4월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어 제 11대 공동대표 의장에 현 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97년 10월 종교 화합과 교류를 위해 설립돼 우리나라 7대 종교 수장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승스님의 임기는 2016년 5월3일까지이다.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유교 서정기 성균관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참석한 각 종교 수장 6명은 또 의장 선출에 앞서 천도교 박남수 교령과 유교 서정기 성균관장 공동대표를 인준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기도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과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고 충격에 빠진 가족들과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구조활동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