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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8 00:00
[종단소식]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대종사 고불법회 봉행
 글쓴이 : 곽선영 기…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본사 고불총림 백양사(주지 진우스님)는 20일 오후 2시 대웅전 마당에서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장 승좌고불법회를 봉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고불법회는 미산스님(상도선원장)의 행장소개와 진우스님의 고불문 낭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원로의장 밀운스님의 축사, 이기흥 중앙신도회장과 정해숙 전 전교조 초대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일수스님(백양사 유나)과 무아스님(고불총림 선원장)이 법과 수행의 상징인 불자와 법장을 봉정한 후 지선스님의 법어가 이어진다.

지선스님은 지난해 8월 백양사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방장 후보에 추대됐으며 같은 해 11월 조계종 중앙종회 제196회 정기회에서 고불총림 방장에 추대됐다.

고불총림 전 방장 서옹대종사의 전법 제자인 지선스님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1961년 석산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67년 범어사에서 석암 대종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1970년 백양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제주 관음사, 영광 불갑사, 장성 백양사 주지와 조계종 종정 사서실장,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고불총림 백양사 유나, 백양사 수좌 등의 소임을 역임했다. 백양사 운문선원 수선 안거 이후 상원사, 수도암, 정혜선원, 몽성선원 등 제방에서 30안거를 성만했다.

민주화운동에도 앞장섰던 지선스님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표창을 비롯해 두 번의 종정 표창을 수여했다. 저서로 〈대중아, 물이 거꾸로 흐른다〉, 〈여래의 깃발〉, 〈아름다운 그 이름 사람이어라〉, 〈세간과 출세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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