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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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삼화도량 '종정 봉대에 최선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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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홍영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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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책모임 삼화도량(회장 영담스님)이 30일 성명을 내고 "종정 예하가 주석한 자리에서 시자스님에게 욕설을 퍼부은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과 호법부에 종정 예하의 공직 박탈을 의뢰한 팔공총림 동화사 원융산림 대중회의는 종도와 원로스님들 앞에 발로참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화도량은 "조계종의 위의와 권위를 땅에 떨어뜨린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과 동화사 대중회의는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공개 참회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이번 호법부의 과실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종정 예하 봉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명 전문>
“동화사 대중회의는 종정 예하 봉대에 최선 다하라”
-부화뇌동하여 조사의뢰서 받은 호법부도 책임 커-
종정예하 계신 자리서 욕설한 성문스님은 석고대죄하라
종정 예하가 주석한 자리에서 종정예하 시자스님에게 욕설을 퍼부은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과 호법부에 종정 예하의 공직 박탈을 의뢰한 팔공총림 동화사 원융산림 대중회의(이하 동화사 대중회의)의 지거, 현장, 정혜, 각운스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계종을 세간의 조롱거리로 전락시킨 씻을 수 없는 과오에 대해 종도와 원로스님들 앞에 발로참회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불경하기 짝이 없는 동화사 대중회의의 조사의뢰서를 접수했다가 반려한 호법부도 종정 예하의 권위와 위의를 추락시키는 데 일조하였음을 직시하고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원로회의, 총무원장, 호계원장, 중앙종회 의장이 종정 예하를 추대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호법부는 동화사 대중회의의 조사의뢰서를 처음부터 받지 않았어야 옳다.
종정예하를 추대한 것이 원로회의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동화사 대중회의는 조계종 신성의 상징인 종정 예하와 조계종 권위의 산실(産室)인 원로회의를 부정한 것이고, 호법부도 이에 부화뇌동(附和雷同)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계 언론에 기사화된 성문스님의 진제스님에 대한 불경스러움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다는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은 4월 15일 오전 10시 동화사 염화실에서 종정 예하를 친견한 자리에서 “동화사가 전국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된 것은 방장스님이 만드셨죠”라며 동화사 사태의 책임을 전가했다. 이어 성문스님은 “스님께서 소위 말해서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공권력을 동원했다”며 종정 예하가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
이에 대해 방장 시자스님이 항의하자 “시자, 이놈의 새끼”, “어따 배워 처먹은 놈의 새끼야” 등 속인들조차도 입에 담지 않는 험악한 욕설을 퍼부었다.
종정 예하가 계신 자리에서 종정 예하 사자스님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은 직접적으로 종정 예하를 욕보인 천인공로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재차 강조하건대 조계종의 위의와 권위를 땅에 떨어뜨린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과 동화사 대중회의는 석고대죄(席藁待罪)하는 심정으로 공개 참회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도 이번 호법부의 과실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종정 예하 봉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불기 2558년 4월 30일
삼화도량(三和道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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