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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 20:24
[불교소식] <옷을 입었으나 갈곳이 없다> 출간
 글쓴이 : 곽선영기자
 

눈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찾겠다며

우리는 하늘을, 구름 사이를 한없이 헤쳐 놓았다.
너를 대신해서 바라볼 것이 있어 다행이었다._ 32p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지는 빛은 우리의 마음을 헤쳐 놓기에 충분했고, 하얗게 비치는 당신의 눈을 보며 나는, 얼룩같은 다짐을 했었다"
출간 전부터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한 이제 작가의 글을, 이기준 디자이너의 보석같은 디자인 ' Jewel Edition'으로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이 산문집에 대해서, '문장은 차분하면서도 아름답고 무딘듯하면서도 날렵한 상상력이 수일하다'는 이병일 시인의 평 이외에 그 어떤 언급이 필요할까. '눈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찾겠다며 우리는 하늘을, 구름 사이를 한없이 헤쳐 놓았다. 너를 대신해서 바라볼 것이 있어 다행이었다.'라는 작가의 고백처럼, 어느 날 문득 찾아온 꽃잎과 바람 같은, 이 한 권의 산문집이 당신의 밤을 은은하게 물들일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기준 디자이너의 그래픽아트, 어쩌면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양판면의 텍스트 기울기 달리한 본문, 변칙적인 타이포그래피 또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과100% 소장각 도서의 감성을 선물한다.




저자 : 이제

서울에서 출생







옷을 입었으나 갈곳이 없다 ㅣ 이제 지음 | 행복우물 | 값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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