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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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불교계, 크리스마스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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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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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분위기다.
서울 구룡사 주지 정우스님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천주교 포이동교회 박근태 주임신부에게 축하난을 전달했다.
또한 대구 내 사찰인 관음사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밤새도록 어둠을 밝혀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는 불교 인구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크리스마스가 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베트남에서도 이전과 다르게 크리스마스 열풍이 불고 있다. 한달 전부터 베트남의 각 호텔들과 주요 건물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만들어지고 각종 장식이 내걸리기 시작했다.또 각 쇼핑센터에는 산타클로스 장식과 선물용품이 가득 쌓였다. 공산당의 간부나 각 관공서의 간부들도 이제는 수백장의 크리스마스카드를 주고받는 것이 일반화됐다 이처럼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은 베트남 국민과 정부의 개방욕구를 대변하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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