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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12-24 00:00
[불교소식] 금강산 관광사업 살리기 시민 종교단체 앞장
 글쓴이 : 손영심
 
금강산 관광사업을 살리기 위한 민간단체들의 활동이 본격화됐다.

불교인권위, 경실련 등 20여개 시민·직능·종교단체들이 참여해 지난 13일 발족한 ‘금강산을 사랑하는 범국민연대(가칭 금강산사랑연대)’ 준비위원회는 20일 서울 명동에서 ‘금강산 평화관광 살리기 국민청원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금강산 평화관광은 평화비용 지불이라는 차원에서 범국민적인 평화운동으로 승화돼야 한다”며 “만약 금강산 관광을 중도에 포기한다면 남북 당국과 우리 모두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는 민족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선포식이 끝난 후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금강산사랑연대는 앞으로도 오는 27일 시민대토론회,30일 설봉호선상 워크숍 등을 잇달아 여는 한편 내년 1월 공식 발족식을 갖고 출범한다.

한편 자금난에 비수기까지 겹친 현대아산은 30일 올해의 마지막 배편을 띄울 계획이며 내년에는 3일에 한 번 출항하던 배편을 주 1회 정도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금강산 관광사업의 공동사업자인 한국관광공사는 조만간 해상호텔 등 현대아산 소유 북쪽 시설물에 대한 자산평가를 마무리하고 지원금 450억원에 대한 인수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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