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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1 00:00
[종단소식] 동화사 사태 일단락,진제스님 화합유시수용
 글쓴이 : 홍영애 기…
 
팔공총림 방장 진제 스님이 원융살림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시중(示衆)을 발표하자 성문 스님이 수용했다. 이에 따라 방장 불신임 결의가 우려됐던 사부대중 산중대회는 양쪽의 마찰없이 세월호 추모법회로 전환한다.

진제 스님은 21일 오후3시부터 진행될 산중대회에서 시중을 발표키로 했다. 원로의원 성우 스님(불교TV 회장)이 대독할 시중에는 △총림 운영 초연  △(덕문 스님 이후)차기 주지지명은 산중 공의를 거쳐 방장 주지 임회위원과 협의 △원융살림을 구현 당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전에 이 내용을 전해들은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이 전격 수용함으로써 산중대회를 마찰 없이 끝나게 됐다.

진제 스님은 시중에서 "앞으로 팔공총림 제반의 살림운영에 대해서는 신임주지인 능도덕문 화상과 임회위원스님들께 맡기고 초연할 것"이라고 밝히고 "신임주지 능도덕문 화상과 팔공총림 임회위원스님들께서는 원융화합된 모습으로써 팔공총림을 조계종의 가장 모범적인 도량으로 운영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또 "차기 주지 추천은 산승이 임회위원스님들 및 주지와 함께 잘 협의하여 총림의 각 문중과 임회위원스님의 뜻을 존중하여 어느 한 분도 소외됨이 없이 원만히 주지를 추천할 것"이라며 "종단내에서 그 덕망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는 산승의 참회제자인 신임주지 능도덕문 화상을 빋고 원융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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