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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1-14 00:00
[불교소식] 범어사 차기 주지 선출 산중 총회 오는 3월 23일
 글쓴이 : 권소현기자
 
범어사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최종 산중총회 날짜가 오는 3월 23일로 결정됐다.

범어사는 지난 8일 범어사내 종무소에서 열린 종무협의회와 운영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3월 23일,  주지 후보 조정을 위한 문중총회는 3월 2일 각각 갖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어사 주지 선출은 지난해 9월 재무승의 국고횡령사건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승오스님의 후임을 선출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후보 단일화가 되지 않고 있다.

    주지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대성스님(김해 은하사)측과  중앙승가대 교수 홍선스님측은 당초 12일 문중총회를 통해 후보 조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으나  범어사 집행부가 양측의 결정이 종무협의회나 운영위원회의 정식 인준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과 동안거 결제기간이라는 이유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 선출을 위한 일정이 가닥을 잡았지만 범어사 문중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구세력들의 마찰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주지 후보 단일화는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문중총회에서 단일후보를 내지 못하고 산중총회에서 투표로 후보를 선출하게 될 경우 그 후유증도 만많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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