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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29 00:00
[종단소식] 10.27법난기념관 2017년 착공
 글쓴이 : 곽선영 기…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사업 집행위원장 지현 스님은 5월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불교계 최대 치욕 사건인 10.27법난의  실상과 교훈을 알리기 위한 10.27법난 기념관 사업부지로 서울 조계사 일원이 결정됐다면서 법난 기념관과 법난 피해자 치유시설을  오는 2017년 착공해 2018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난 기념관은  지상 6층, 지하 5층 연면적 2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스토리텔링 방식의 전시, 스님과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근현대 불교사 연구와 공연 시설로 운영되며,법난 피해자 치유시설은  지상 3층, 지하 1층 면적 천400여 제곱미터 규모에치유와 재활, 치유전문가와 시민 대상 인권 교육 등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앞서 국무총리 소속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는 5월28일 제30차 회의에서 지난 12일 조계종 총무원이 제출한 국고 천534억원과 종단 자부담 153억여원 등 사업계획서 총액 천688억원과  내년도 예산요구안 541억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0.27법난은 지난 1980년 정권을 장악한 신군부가 불교계 정화를 명목으로 전국 사찰을 수색하고  스님들을 강제 연행해 구금하고 고문한 사건으로 불교계는 국가를 상대로 명예회복과 현실적인 피해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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