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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1-08 00:00
[불교소식] 북한산 국립공원 살리자
 글쓴이 : 이성경기자
 
북한산국립공원을 살리기 위한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시민·종교연대'의 2002년 첫 활동이 시작됐다.
시민·종교연대 회원 30여명은 6일 오전 11시20분 서울 도봉구 북한산 백운대에서 벽제~퇴계원 간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의 북한산 관통에 반대하는 '등반대회 및 산중 집회’를 가졌다.공윤하 집행위원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생태적 가치는 우회도로 건설 비용과는 비교할 수 없다”며  “북한산을 관통하는 서울시 외곽 순환도로가 건설되면 하루 14만대의 이용차량이 내뿜는 소음·매연·열기로 국립공원의 자연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 앞서 폭 4m, 길이 20m 크기의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 고속도로 반대’라고 씌어진 초대형 현수막을 백운대 암벽 위에 내걸기도 했다.
 
북한산국립공원과 수락산, 불암산을 관통하도록 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노선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의 파괴와 사찰환경의 심각한 훼손의 문제로 환경단체와 불교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시민종교연대는 북한산 관통도로 공사 현장에서 40일 넘게 천막 농성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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