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2-08 00:00
[불교소식] 종교계 부시대통령 규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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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승가회, 재가연대등의 운동단체들이 부시방한 반대운동을 펼친다.
방한을 앞둔 미국 부시 대통령이 지난 연두교서에서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강경일변도로 치닫는 데 대한 종교계의 규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20여개 불교 단체는 7일 오전 11시 조계사 옆 만해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시 대통령의 방한 반대를 골자로 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부시 정권은 9.11 테러를 빌미로 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통해 세계를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등 자국 중심의 패권정책을 추구해오다 최근 북한을 '악의 축'으로 설정,한반도에 전쟁의 그림자를 드리웠다'며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막기 위한 시민,사회단체간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여 단체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환경연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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