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문화재청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문화재 보존‧복원 연구개발 성과를 담은 책자 4권을 발간했다.
책들은 지난해 수행한 ‘문화재 접착재료 개발 및 안정성 평가’, ‘안료 및 청동유물의 분석 데이터 해석법’, ‘석조문화재 보존관리 기술 적용성 및 실용화’ 등 연구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옻과 교의 접착 특성 연구>는 전통재료인 옻과 교(膠)의 기본 물성을 비롯하여 옻과 아교를 배합하여 제조한 천연 접착제의 접착력과 물성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문화재 적용을 위한 안정성 시험 결과도 수록했다.
<지류의 조사․분석을 위한 표준시험법>은 지류 관련 연구에 적용되는 다양한 조사 방법과 표준 시험법을 소개했다.
<비파괴 기술을 활용한 석조문화재 보존관리>는 외부에 노출된 석조문화재 상태를 비파괴적이고 효과적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현미경으로 바라본 청동기의 부식 특성>은 중요 출토금속인 청동기 부식 현상에 대한 원리와 특성, 현미경으로 연구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들 발간물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문화재 보존·복원 연구개발 성과 중 일부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 성과물을 발간·보급하여 문화재 보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책자들을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 자료마당-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 전자문서 형태로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