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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9 00:00
[불자소식]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 신도등록 홍보대사 되다
 글쓴이 : 유영준 기…
 

불자 스포츠 선수로 유명한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조계종 포교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도 조직화 및 신도등록 활성화 사업에 힘을 보탰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스님)은 지난7월18일 오후5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이대호 선수를 신도등록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대호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은 개그맨 이수근 씨, 산악인 엄홍길 씨에 이어 세 번째. 불자라는 것을 당당히 밝혀 왔던 이대호 선수는 신도등록 활성화 사업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홍보대사 요청도 흔쾌히 수락했다. 평소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과 이타행으로 귀감이 되어온 이대호 선수는 지난 2006년 종단 신도로 등록해 신도증을 발급받았다. 법명은 삼소, 재적사찰은 통도사 극락암이다. 위촉식에서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긴 장마를 지나 이렇게 좋은 날 부처님의 인연으로 신도등록 홍보대사 위촉식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대호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종단의 신도교육과 조직화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불자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포교원장 스님은 “이대호 선수는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로 불자 체육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대호 선수의 더욱 멋진 활약과 롯데 자인언츠의 건승을 부처님 전에 기원드린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대호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이 넘었다”면서 “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좋은 사찰을 찾아다니며 수행하고 기도하는 것이 홍보대사로서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항상 야구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 웃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이대호 선수에게 단주와 해인사 팔만대장경 동판을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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