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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4 00:00
[불자소식] 명진스님 '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 특강
 글쓴이 : 유영준 기…
 

명진 스님은 지난 13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CMB 강당에서 '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 특강에서 "우리 사회문제, 도덕성 상실탓" 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선 명진 스님은 "아파트가 커지고 도로가 뚫리고 아이들은 좁은 방에서 티격태격하지 않아도 되게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학교폭력이 난무하는 등 사회문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도덕적 가치 기준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명진 스님은 이날 강연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성공만 하면 된다는 의식 때문에 도덕적 잘잘못을 묻지 않고 친일파가 광복 후 정권을 잡은 것부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사기전과가 있고 국회의원 후보시절 선거자금 비리가 있었으나 대통령이 됐다"며 "우리 사회의 도덕적 가치기준이 무너졌다"고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 명진 스님은 최근 정치자금 비리 등으로 홍역을 치른 현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에 대해 "한나라당이 사는 길은 자발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끌어내야 약간의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청년 실업 때문에 나라가 난리인데 대통령은 국정과 부동산 투기까지 소위 '투잡'을 뛰고 있다"며 내곡동 사저 문제를 꼬집었다. 그는 "한미 FTA 기습통과 등을 비판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비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백 번 천 번 탄핵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역사 속에서 해온 사물을 보는 관점이 변화해야 한다"며 "광주에서도 민주당이 광주의 한나라당이라며 불리는 정치권의 줄세우기 등 잘못된 역사를 깨는 것이 이번 총선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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