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아동문학회는 제28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청소년소설 '그래도 넌 보물이야'.를 집필한 동화작가 김옥애 씨를 선정했다고 오늘 10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우리 문화유산의 귀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며 "스케일이 큰 주제를 어린이들도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한편의 소년소설로 훌륭하게 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책소개
그래도 넌 보물이야
저자의 고향인 강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강진을 대표하는 전통 도자기를 소재로 우리 문화 유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화다. 고려청자와 청자 운반 돛배라는 역사적인 모티프를 빌려와 재구성해낸 역사적 상상력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삶을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아이들은 이 작품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멋을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다.
김옥애 지음, 이수정 그림, 청개구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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