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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7 00:00
[불자소식] 명진스님, 신간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글쓴이 : 유영준 기…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이 신간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말글빛냄 펴냄)를 통해 정부 정책과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했다. 명진 스님은 책 서문에서 "MB시대 도덕이 무너지고 국민은 깊은 괴로움에 빠져 있다"며 "이 책은 MB시대 중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는 이야기를 모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책 부제를 '서이독경(鼠耳讀經·쥐 귀에 경 읽기)'이라고 붙이기도 했다. 명진 스님은 1장 '허언필망(虛言必亡)'에서 '대통령의 말, 서푼짜리 동전만도 못하다', '몰염치, 파렴치, 후안무치의 삼치가 MB정신' 등 노골적인 용어를 동원해 대통령을 비난했다. 명진 스님은 이런 책을 낸 이유에 대해 "사람 사이에 신뢰가 있고 도덕이 있고 서로 돕고 사는, 살맛 나는 세상이어야 행복한 세상"이라면서 "MB는 그것에 역행했기 때문에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출판기념을 주제로 명진스님은 오는 12월11일 오전10시 단지불회 법회를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연다. 이날 법회는 신간 영상상영과, 명진스님의 법문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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