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함께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법륜 스님은 오늘 12월6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을 마친 뒤 창당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법륜 스님은 청춘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논의했을 뿐이라며, “강연 때 했던 말은 기성 정치권이 변화하지 못하면 제3의 세력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면서 “내가 나가서 해보겠다고 한 적은 없다” 고 강조했다.
또한 "사적으로 하기 보다는 어떤 국민운동같은 것을 만들어서 하면 어떨까하는 이런 기본적인 의논만 한 적이 있다." 라며 이마저도 안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불거지면서 중단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화를 일으켜야만 사회가 지속적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 교수와의 교감은 여전하다고 말하며, 안 교수와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오늘 ‘희망세상 만들기’ 102번째 강연을 마친 법륜스님은 내일 독일로 출국해 내년 1월까지 인도등 해외에 머물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 예정된 국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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