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천태종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21일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제108회 갑오년 동안거 한 달 수도 해제식’에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수시로 돌아보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는 법어를 내렸다.
스님은 “법이 부처고 부처가 법이다. 마음을 잘 닦아 부처님 지혜를 따르는데 노력하라”며 “도를 잘 닦으면 <법화경>에 나오는 사성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해제사에서 “상월원각 조사는 ‘해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해제는 단순히 정진을 마친다는 것이 아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수행공덕이니 안거 공덕을 바탕으로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법회는 지난 1달 동안 천태종 수행종풍인 주경야선(晝耕夜禪)을 실천한 전국의 재가불자들의 안거를 회향하는 자리이다. 행사에는 2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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